요즘 BMW SUV 모델들이 자꾸 눈에 아른거린다. 디자인이 어쩜 그리도 잘 빠진건지(BMW X6....사고싶다ㅠ) 주말에 가족들과 스타필드 위례점 나들이를 갔다가, 우연을 가장하여 BMW 쇼룸을 들렀다(ㅋㅋ) 전시장에는 BMW X5, X3, 530i 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BMW X5 로 발길이 향했다. BMW X5 후기 (가격 및 제원)를 정리해보았다.
■ BMW X5 후기 - 디자인
BMW X5 2019모델은 5년만에 신형으로 풀체인지된 모델인데, 기존 모델 차체에서 길이를 36 mm, 폭은 66 mm 를 키워 자체가 커졌고, 차고는 17 mm 낮춰서 디자인되었다.
디자인의 완성도는 두말하면 잔소리인 것 같다. BMW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전면부 키드니 그릴에서부터 남다른 포스가 느껴진다. 키드니 그릴 위로 볼륨감 있는 네 개의 선이 본넷을 가로지면서 근육질 SUV 느낌을 주고 있고 키드니 그릴 아래에는 좌우로 균형잡힌 디자인의 범퍼로 안정감을 더했다.
풀체인지 되면서 헤드램프 디자인도 변경되었는데, 레이저 헤드램프에 블랙과 알루미늄을 조합하여 키드니 그릴과 함께 전면부에서 강인한 인상을 준다.
측면은 커진 차체에 비례해서 안정감을 주는데 중점을 뒀다. 평행하듯 지나가는 두 줄 캐릭터 라인을 안정성을 줬고, 얇은 사이드 스커트로 스포티함을 포인트로 디자인했다.
후면부는 가로방향으로 길어진 테일램프와 하단부 듀얼 머플러가 단단한 느낌을 주고 있다.
■ BMW X5 후기 -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요즘 BMW에서 볼 수 있는 실내 인테리어의 공통적인 요소가 그대로 녹아있고, 공간적인 측면에서 조금씩 여유가 더 있는 느낌이다.
클러스터는 또렷하게 시인성이 좋아보였고, 시원하게 생긴 터치 모니터는 생각보다 빠릿빠릿하게 반응했다.
기어노브와 주변 컨트롤러 버튼 역시 완성도 있게 배치되어있다.
개별 온도조절이 가능한 독립 공조장치를 탑재한 뒷자리 좌석도 준대형 SUV 답게 여유있는 공간이였다. 레그룸이 넉넉하게 확보된다.
루프 쪽에는 파노라마 썬루프를 적용하여 개방감이 좋았다.
■ BMW X5 후기 - 트렁크
한국에서는 차량을 논할 때 트렁크 용량을 빼놓을 수 없는데, BMW X5 는 트렁크 마저도 광활했다. 기본 645리터의 트렁크에 뒷좌석을 잡으면 최대 1,860리터까지 늘어난다.
2단으로 접히는 뒷문은 전동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다.
■ BMW X5 후기 - 제원 및 가격
구분 |
X5 30d xDirve |
M 50d |
엔진형식 |
I6 |
|
과급방식 |
싱글터보 |
쿼드터보 |
연료 |
디젤 |
|
연비 |
자동 10.0 km/l |
자동 9.7 km/l |
승차인원 |
5인승 |
|
구동방식 |
풀타임 4륜구동 |
|
변속기 |
자동 8단 |
|
배기량 |
2,993 cc |
|
최대출력 |
265 hp |
400 hp |
최대토크 |
63.2 kg.m |
77.5 kg.m |
최고속도 |
230 km/h |
250 km/h |
제로백 |
6.5초 |
5.2초 |
전장 |
4,922 mm |
|
전폭 |
2,004 mm |
|
가격 |
1억 20~810만원 |
1억 4,600만원 |
지금까지 BMW X5 에 대해 알아보았다. 계속해서 BMW SUV 가 어떤 행보를 이어가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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