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롤스로이스. 지난 2019년 롤스로이스에서 브랜드 최초 SUV 모델인 컬리넌을 출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2020년 컬리넌 블랙배지 모델을 추가하면서 지난 2016년 레이스 / 고스트 블랙배지, 2017년 던 블랙배지와 연결되는 풀 라인업을 완성하였다. 2020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배지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배지 - 디자인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배지는 이름 그대로 블랙을 베이스로 깊이감, 무게감 그리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난다. 전면부터 살펴보면, 롤스로이스의 시그니처인 파르테논 그릴과 그 위에 놓여있는 환희의 여신상도 블랙배지 모델답게 은은한 블랙으로 마감되어있다. 이 뿐만 아니라 전면부의 캐릭터 장식이 모두 블랙크롬으로 처리하였다. 전면부만 보아도 롤스로이스의 무게감, 깊이감과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측면부도 전면부와 동일하게 전체적인 그릴, 프레임 등은 블랙으로 처리하였다. 가파르게 솟아오른 A필러 라인을 따라 만들어진 루프라인은 단단한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 측면부의 신의 한수는 바로 헤드램프부터 테일램프까지를 이어 차량 전체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컬러 라인 한 줄이 아닐까 싶다. 블랙바디와 대비되는 옐로우 라인을 넣었는데, 그마저도 가벼워보이지 않고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22인치 합금 휠은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배지 전용휠로 블랙배지의 로고인 무한대 마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그리고 그 속에 레드 컬러 캘리퍼는 또 한번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
후면부 또한 강조할 부분은 크롬을 이용하여 포인트를 뒀다.
■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배지 - 실내
실내를 살펴보면, 역시 롤스로이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하나부터 열까지 롤스로이스의 고급스런 감성으로 디자인 되었다. 특히 노출방직 탄소섬유 마감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디자인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기하학적 무늬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두었다.
롤스로이스의 또다른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스타라이트는 블랙가죽을 베이스로 은은한 빛을 내며 실내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하고, 8개의 흰색 유성 조명이 천장을 가로지르며 또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배지 - 엔진 및 출력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배지는 지난 2017년 뉴팬텀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본으로 하여 롤스로이스 특유의 편안하고 매끄러운 주행감을 구현해냈다. 컬리넌 블랙배지는 신형 6.75L 트윈터보 V12 엔진으로 최고출력 592마력에 91.8 kg.m 의 토크를 발휘한다.
■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배지 - 제원 및 가격
구분 |
제원 |
엔진형식 |
V12 |
과급방식 |
트윈터보 |
배기량 |
6,750 cc |
연료 |
가솔린 |
승차인원 |
5인승 |
구동방식 |
풀타임 4륜구동 |
변속기 |
자동 8단 |
최대출력 |
592 hp |
최대토크 |
91.8 kg.m |
전장 | 5,341 mm |
전폭 | 2,164 mm |
전고 | 1,835 mm |
축고 | 3,295 mm |
가격 | 5억 3,900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