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국민차라는 수식어를 달 수 있는 몇몇 모델 중 하나가 바로 "아반떼" 가 아닐까한다. 1990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1,400만대라는 누적 판매수량을 올린 현대 베스트셀링 모델 아반떼가 7세대 버전인 올 뉴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다. 최근 공개된 올 뉴 아반떼 풀체인지 랜더링 이미지 및 티저영상, 출시일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올 뉴 아반떼 풀체인지 - 랜더링 이미지 및 티저영상
최근 공개된 올 뉴 아반떼 풀체인지의 랜더링 이미지와 티저영상을 보고 나서 첫 느낌은 "날카롭다" 였다.
전면부를 보면, 중앙부에 라디에티터 그릴이 넓게 자리하고 좌우로 날카로운 느낌의 헤드램프가 자리한다. 그리고 라디에티어 그릴 아랫쪽은 헤드램프로부터 시작되는 가파른 대각선을 주어 넓지만 둔하게 보이지 않고 날렵하게 보이는 느낌이다.
측면부 디자인에서 날카로움은 그 끝을 보여준다. 앞쪽 휠하우스에서 시작된 굴고 날카로은 직선이 테일램프까지 이어져 있고, 그 밑에 또다른 몇개의 직선이 가로질러 나간다. 랜더링 이미지만 보면 뭔가 베일 듯한 느낌도 준다.
그리고 B필러부터 살짝 떨어지기 시작하는 루프 라인은 테일램프까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내려가다가 끝에가서는 테일램프에서부터 시작된 솟아오른 듯한 라인과 만나 마무리되어 한층 더 날렵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후면부는 최근 출시한 2020그랜져처럼 좌우가 하나의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랜더링 이미지만 보면, 기존에 알던 아반떼인지 새롭게 출시되는 스포츠 카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날렵한 느낌의 디자인이다. 랜더링 이미지대로만 출시된다면, 삼각떼라는 오명은 벗어던지고도 남을 것 같다.
아래는 최근 공개된 올 뉴 아반떼 풀체인지 티저영상이다.
올 뉴 아반떼 풀체인지 - 실내
올 뉴 아반떼 풀체인지 실내 랜더링 이미지를 보면,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은 스티어링 휠이다.
최근 그랜져나 소나타와 비슷한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기판에서 이어지는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커보인다. 들리는 소문에는 준중형 동급에서는 최초로 10.25인치 클러스터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고 하는데, 실제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센터페시아에서부터 우측 송풍구 아랫쪽까지 평행하게 이어지는 레드라인이 있는 걸로 봐서는 엠비언트 라이트역시 하나의 직선으로 표현해 외부 디자인과의 일체성을 주려고 한 것 같다.
올 뉴 아반떼 풀체인지 - 출시일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만 보면, 기존에 아반떼와 완전히 달라지는 말 그대로 풀체인지 되는 모델인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스포티함에 중점을 두고 날카로운 직선을 최대한 활용해 날렵하고 빠른 느낌의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한 것 같다.
올 뉴 아반떼는 3월 18일 (수) 오전 11시에 LA헐리우드에서 최초 공개되며,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한다고 한다.
이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올 뉴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에 대해 알아보았다. 랜더링 이미지대로 양산될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지만, 기존 모델에서 환골탈태한 아반떼가 출시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