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tom's Story]/[잡학사전]

태풍급 강풍 예보 - 19일 강풍 예보 시설물 관리 대비 필요

19일 강풍 특보



19일 전국에 시속 90km가 넘는 강풍이 예상되어 강풍 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19일 강원영동 지역은 순간최대풍속 시속 126km의 태풍수준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그 외 전국지역에도 하루종일 시속 9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가로수가 쓰러질 수 있는 정도의 태풍 수준의 강풍이 예상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이 더 강하게 불겠지만, 전국적으로 강풍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고 발표했고, 서해와 동해상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어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기상청은 선별진료소, 간판, 공사장 등의 시설물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풍 발생 이유 - 한반도 고기압/저기압 기압차 커


이번 강풍은 한반도 남북을 지나는 두 공기 덩어리 간의 기압차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북한 상공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을 지나는 따뜻한 고기압 사이 기압차이가 크게 나면서 강풍이 부는 것이라는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에서 제공한 레이더 영상을 보면, 18일 현재 남쪽 바다의 공기를 강하게 빨아들이며 서해상에 강풍을 만들고 있는 저기압의 중심(노란원)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서해상에서 불고 있는 바람(노란 사각형)도 같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19일에는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러시아 상공에 있는 중심 저기압이 내일 더 강해지면서, 우리나라 상공의 대기는 급격하게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예보 - 3월 19일 


19일은 강풍이 예보된데다가, 수도권 낮 최고기온이 10도 내외에 그치면서 체감기온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고기압과 저기압의 충돌에 따라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날씨예보 - 3월 20일


하지만 강풍이 지나면 20일부터는 다시 포근한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보여진다. 강풍으로 인해 대기정체가 해소되면서 해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사라지면서 전국 대기질도 보통 이상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여진다.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8081828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