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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s Story]/[잡학사전]

총선 격전지 대진표 - 경상권, 전라권



4.15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지역구별 후보자 공천이 진행되면서 총선 격전지 대진표가 하나둘 완성되어 가고 있다. 이번 총선은 여당 입장에서는 여권 재신임 여부와 야당은 정권교체의 발판마련 등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향후 있을 대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 총선 격전지 대진표가 완성되어 가고 있는 충청, 경상, 전라 지역을 정리해보았다.




■ 경상권 지역


1. 부산 - 부산진(갑)




이번 총선 부산의 격전지는 부산진(갑) 지역구이다. 해당 지역구에 해양수산부장관을 지낸 바 있는 김영춘 민주당 의원이 4선을 노리며 총선에 출마하였다. 이에 맞서는 미래통합당 후보는 2000년 이후 부산에서 4선을 지내고, 36대 부산광역시장을 지냈던 서병수 전 의원이다. 두 의원 모두 해양수산부장관과 부산광역시장을 지낸 경력이 있어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여진다.



2. 대구 - 수성(갑)




대구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던 김부겸 의원이 수성 갑 지역에서 2번째 당선을 노린다. 상대는 수성(을) 지역에서 4선을 했던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이다. 두 후보 모두 이번 총선에서 5선에 도전하는 상황이다.



■ 전라권 지역


1. 광주 - 서(을)




이번 4.15 총선에서 광주 서(을)은 양향자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6선의 천정배 민생당 의원이 4년만에 리턴매치를 펼친다. 양향자 전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상무를 지낸 바 있으며,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인재영입 7호이자, 전략공천 1호로 광주에 출마했던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총선 당시 호남지역에서 광풍이 일었던 "국민의 당" 바람으로 천정배 의원에게 패배했다.



2. 전북 - 익산(을)




전북 익산(을) 지역구도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 민주당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조배숙 민생당 의원이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 대진표가 완성되었다.



3. 전남 - 목포





이번 4.15 총선 최고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목포에서는 박지원 민생당 의원과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 부시장,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출마하여 삼파전이 예상된다. 현재 호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편으로 보여져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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