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이 다가오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슈퍼 IPO 위크가 시작되는 것인데요.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준비하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일정, 방법, 증거금, 중복청약 등과 함께 카카오뱅크의 장단점을 분석해보았습니다.
공모주 청약에 대한 정보와 카카오뱅크 분석.
헤매지 마시고 이 포스팅 하나로 끝내세요!
[목차]
- IPO 정보
1) 공모가
2) 공모 주식수 - 공모주 청약
1) 청약일정
2) 청약방식
3) 청약방법 - 증권사
4) 중복청약
5) 증거금 - 카카오뱅크 분석
1. 카카오뱅크 IPO 정보
1) 공모가
현재까지 최정 확정공모가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희망공모가는 33,000~39,000원입니다.
- 희망공모가 : 33,000원 ~ 39,000원
확정공모가는 수요예측 완료와 함께 7월 22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2) 공모주식수
카카오뱅크는 이번 IPO를 통해 총 65,450,000주를 공모합니다.
- 공모주식수 : 총 65,450,000주
- 전문투자자 : 35,997,500주 (55%)
- 우리사주 : 13,090,000주 (20%)
- 일반청약자 : 16,362,500주 (25%)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전체 공모주식의 25%인 16,362,500주가 배정되어, 공모주 청약을 통해 투자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2. 공모주 청약
1) 청약일정
공모주 청약은 7월 26일~27일 2일간 진행됩니다.
일정 | 세부내용 |
2021.07.20 ~ 07.21 | 수요예측 |
2021.07.21 | 공모가 확정 |
2021.07.26 ~ 07.27 | 청약일 |
2021.07.29 | 청약금 납입 및 환불 |
2021.08.05 | 상장일 |
청약 후 7월 29일 청약금 납입 및 환불이 진행되고, 8월 5일에 정식 상장됩니다.
청약 후 3일 후에 환불이 진행되어 규모있게 자금을 투입하더라도 단기간만 자금이 묶이기 때문에, 충분히 투자에 메리트가 있는 일정인 것 같습니다.
2) 청약방식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균등 50%, 비례 50%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균등배정방식은 청약금액과 무관하게 주식을 균등하게 배정하는 방식을 말하고, 비례배정방식은 청약금액이 많으면 많을수록 배정받는 주식의 수가 늘어나는 방식을 말합니다.
3) 청약방법 - 증권사
이번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총 4개 증권사를 통해 가능합니다.
따라서 해당 증권사의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공모주 청약 메뉴를 통해 청약이 가능합니다.
증권계좌가 없는 경우에는 청약일 이전에 증권계좌를 미리 개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증권사 | 배정수량(주) | 비중 |
KB증권 | 8,810,577 | 53.8% |
한국투자증권 | 5,978,606 | 36.5% |
하나금융투자 | 943,990 | 5.8% |
현대차증권 | 629,327 | 3.8% |
증권사별 배정수량을 보면, KB증권이 8,810,577주로 전체 일반청약수량 중 약 54%에 해당하는 가장 많은 수량을 배정받았습니다.
증권사 선택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중복청약
이번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중복청약이 불가능합니다.
즉, 1개 증권사를 통해서 1번의 청약만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2군데 증권사의 계좌가 있다하더라도, 1개 증권사만 선택해서 청약이 가능합니다.
5) 증거금 - 최소투자금액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의 증거금은 최소 20만원입니다.
3. 카카오뱅크 분석
지금까지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지금부터는 카카오뱅크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1) 강점
a. 개발자 중심 회사
카카오뱅크는 전체 직원의 약 40%가 개발자 입니다.
일반적인 금융회사는 개발/IT인력을 비용 또는 원가로 인식하여, 외주를 주거나 최소한의 금액을 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는 개발자들을 최대한 활용해 기술개발과 플랫폼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카카오뱅크는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리눅스 체제를 도입하여, 플랫폼 처리속도도 높이고 운영체제 설치비용을 1천억원 가까이 아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뱅크 사용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간편한 인증인데, 이 역시도 자체 인증을 개발/도입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입니다.
b.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카카오뱅크의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카카오톡 기반 플랫폼이라는 점 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와 연동을 통해, 이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뱅킹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도 현재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기 때문에,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플랫폼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c. 가파른 성장세
카카오뱅크는 2021년 1분기 132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0년 연간 수수료 수익인 68억원을 200% 초과한 숫자입니다.
1분기 기준 계좌수는 1,600만개로 기존 은행 중 3,200만개로 계좌수 최다인 KB국민은행의 50%에 해당하는 계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뱅킹 앱중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역시 1위로 월간 1,335만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카카오뱅크는 계속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약점
a. 고신용자 편중
최초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중금리 대출이 타겟이였습니다.
하지만 설립 이후 계속해서 고신용등급의 대출 희망자들이 늘어났고, 실제로 2020년 상반기 기준 고신용자(1~4등급)의 대출비중이 98.5%에 달합니다.
이로인해 카카오뱅크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중금리 대출 확대를 압박받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중금리 대출에 대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신용등급이 우수한 기존의 고신용자들의 금리를 높여, 비중을 조절하는 좋지 않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현재 가계대출 100%인 사업구조도 가계부실우려로 인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b. 경쟁 가속화
기존 은행들이 MZ세대 공략에 집중하기 시작해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KB금융 등 시중은행들이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전용 플랫폼/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젊은 층에 대한 카카오뱅크의 시장점유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을 수 있지만, 카카오뱅크 입장에서는 매출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일정, 방법, 중복청약, 증거금에 대한 부분과 카카오뱅크 장점과 단점에 대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