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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s Story]/[직장인이야기]

카카오 90년생 여성 사외이사 선임 - 인물정보, 나이, 학력

카카오 주주총회 - 여민수 / 조수용 공동대표 연임


 
25일 카카오는 제 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 지난 2014년 다음과 합병 후 카카오 대표가 연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카카오 공동대표의 연임은 사실상 확실시 되는 분위기였다. 2018년 두 공동대표가 선임된 이후 카카오의 실적은 크게 개선되어, 2018년 매출 2조원을 넘어섰고, 2019년에는 3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리더쉽을 중심으로 카카오 그룹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플랫폼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실현, IT혁신의 가속화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새로운 10년을 위해 도약하는 길목에서, 카카오가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쉼없이 혁신과 진화를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미션이라고 생각한다. 카카오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3인을 새롭게 선임했는데, 그 중 90년생 여성 사외이사가 포함되어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새롬 카카오 사외이사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선임된 90년생 여성 사외이사는 박새롬 사외이사이다. 카카오를 포함하여 대기업 사외이사 전체를 살펴봐도 가장 어린 나이이다.

박 사외이사는 2018년 서울대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서울대 수학기반산업데이터해석 연구센터 연구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 사외이사는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박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박 사외이사가 정보보호, 정보통신 컴퓨터 공학적 지식에 실무능력을 갖췄고, 현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어, 산업 전반의 관점을 모두 고려한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조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사외이사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은 배울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이사에 선임된 것이 저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로 인공지능이나 보안 이슈 등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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