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2주 연장하여 오는 3월 22일까지 휴원 조치한다고 밝혔다.
5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전국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를 통해 영유아 및 어린이집 종사자의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 이용시설들도 22일까지 휴관 연장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어린이집 휴원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긴급돌봄 서비스를 계속 운영하여 긴급보육을 이용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2일 오후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오는 9일에서 23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하였으나, 어린이집 휴원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지자체 별로 지자체장의 권한으로 일부 개별 휴원을 연장하고 있는 상황이였다.
대구는 지난 4일 권영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어린이집 개원을 2주간 연기한다고 밝혔고, 전라북도도 지난 3일 도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을 2구간 연장하였으며, 충남 천안지역도 자체적으로 관내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어린이집은 앞서 보건복지부에서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휴원조치를 결정하면서 전격 휴원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