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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s Story]/[아빠이야기]

어린이집 휴원 연장 정부논의 시작 - 추가 연장 시행 중인 지자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여파로 인해 교육부에서 지난 2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3월 9일에서 22일로 2주 추가 연기조치를 시행하였으나, 해당 조치 발표시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연장에 대한 발표는 빠져있었다. 이에 어린이집 휴원연장에 대해서는 긴급돌봄 서비스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공식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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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건복지부는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최종 휴원연장여부를 검토 및 발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휴원이 장기화될 경우 유치원에 비해 돌봄수요가 훨씬 크기 때문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현재로서는 교육부 조치를 따라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일각에서는 휴원기간이 연장될 경우, 기존에 제공되고 있는 긴급돌봄 서비스 뿐만 아니라 개별 가정에 원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자발적 가정보육이 아니므로 그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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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각급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어린이집도 휴원을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의 경우 권영진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4일 오는 9일 예정된 어린이집 개원을 2주간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의 경우에도 3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도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을 2주간 추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3일 오후 3시기준 확진자가 70명을 돌파한 충남 천안지역도 자체적으로 관내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였다.


4일 언론에 따르면, 현재 정부에서 어린이집 휴원기간 연장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으며, 휴원연장에 대해서 5일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앞서 교육부는 2일 오후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오는 9일에서 23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어린이집 휴원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어린이집 휴원은 보건복지부에서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소재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결정하면서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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