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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s Story]/[잡학사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일본뇌염 증상, 예방수칙, 예방접종방법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26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24일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 들어 첫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하였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을 위해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권역별 기후변화 감시 거점센터 등 61개 조사 지점에서 정기적으로 모기를 채집하여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하여, 처음 채집되었을 때 발령하는 조치이다.


이번 일본뇌염 주의보는 작년에 비해 2주정도 빠른 조치인데, 질본은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남부지역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3~2.6도 상승하였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뇌염 감염 증상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릴 경우, 90%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약 250명 중 1명 꼴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급성뇌염이 진행되면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감염 예방수칙



질본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되었으므로, 야외 활동 또는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본에서 당부한 모기회피 및 방제 요령은 아래와 같다.

1)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품이 넓은 옷을 착용.

2)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에 모기 기피제 사용

3)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4) 가정 내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 사용, 캠핑 등의 야외 취침시에도 텐트 내 모기장 사용

5) 집주변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여 모기 서식을 원천적으로 방지


일본뇌염 예방접종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여야 하며, 성인의 경우에도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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