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드스터 2세대 출시가 다가오면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500마력, 제로백 2초대, 주행거리 1,000km 숫자만 봐도 이게 실화인가 싶은데, 로켓추진기 옵션까지 있다는 테슬라 로드스터. 정확한 제원, 디자인, 가격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테슬라 로드스터 2세대.
그만 검색하시고,
이 포스팅 하나로 끝내세요!
[목차]
- 로드스터가 뭐야?!
- 제원
- 로켓 추진체 옵션
- 디자인
- 가격
1. 로드스터가 뭐야?!
출시예정인 테슬라 로드스터는 2세대 모델입니다.
2008년에 로터스 엘리스를 기초로 1세대 모델이 개발되었는데,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 X 로켓의 첫 화물로 자신의 로드스터를 실어 우주로 보내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에 2세대 로드스터 프로토 버전을 공개했고, 이후 테슬라 세미트럭 이벤트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테슬라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테슬라의 상징과도 같은 하이퍼 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제원
1) 출력
테슬라 로드스터는 듀얼모터 기준 약 1,500마력을 발휘하고, 1,020 kg.m의 휠토크를 보여줍니다.
어마어마한 출력과 토크를 바탕으로 제로백 2초에 불과하고, 400미터를 8.9초에 주파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최고속도는 시속 402km/h 입니다.
숫자만 봐서는 잘 상상이 가지 않는데요.
지금까지 가장 빠른 차라고 할 수 있는 부가티 시론의 경우 제로백 2.4초, 최고속도 420km/h 인데, 내연기관이기 때문에 연료소비가 심해 주행거리가 매우 짧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로드스터는 전기차이기 때문에 주행거리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테슬라의 2세대 로드스터는 부가티 시론의 퍼포먼스를 능가하는 현실가능한 슈퍼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배터리 / 주행거리
현재까지 발표에 따르면, 200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무려 1,000km 의 주행거리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주행거리 역시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3) 플랫폼
과거 일론 머스크는 날개에 연료를 채우는 대형 여객기를 얘기하면서, 차세대 배터리는 차량바디와 일체화하여 효율성을 추구해야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2세대 모델에 배터리와 차량바디가 일체화된 유니바디 구조의 적용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과연 양산이 가능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3. 로켓 추진체 옵션
로드스터에는 로켓 추진체 옵션이 지원됩니다.
로켓 추진체 옵션이란, 우주선이나 인공위성에 탑재되는 냉기체 추진장치를 차량에 장착하여 제트기 급의 추진력을 제공하는 옵션입니다.
이 옵션이 적용되면, 제로백은 1.1초라고 합니다.
제트기의 추진력을 공도에서 사용가능할지, 그리고 타이어가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정말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옵션을 일론 머스크가 과연 양산해낼지도 궁금합니다.
4. 디자인
디자인은 누가봐도 그냥 테슬라입니다.
전체적으로는 매우 단단하고 균형잡힌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릴없이 매끈한 전면부에 날카로운 헤드램프가 장착되어있고, 헤드램프 양 끝에 아래로 떨어지는 라인은 미래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지붕은 유리로 되어있는데, 탈착이 가능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실내 역시 테슬라답게 큼지막한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중앙에 자리잡고 있고, S 플레이드 모델과 유사한 얇은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가격
테슬라 로드스터 2세대 기본 모델의 가격은 2억 3천만원이고, 1,000대 한정으로 생산될 파운더스 에디션은 2억 9천만원입니다.
6. 국내 출시일
2022년에 공식 출시와 함께 생산이 진행될 로드스터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테슬라의 하이퍼카 로드스터 2세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