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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s Story]/[연예TV이야기]

골목식당 원주 칼국수집에는 무슨일이?! - 백종원 세상 참 거지같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 원주 칼국수 집에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예고편을 통해 비춰진 칼국수 집 사장님의 달라진 모습과 백종원의 눈물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골목식당 - 원주 칼국수 집 첫 방송


지난 6월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원주 미로예술시장편에 할머니 혼자 하는 칼국수 가게가 방송을 탔다.


해당 방송편에서 백종원은 칼국수 반죽이 정말 잘되어있고, 보통 칼국수가 육수 맛이 강하거나 겉절이가 아주 맛있는데, 이 집은 겉절이도 칼국수도 무난한 맛이다. 하지만 그 무난한 맛이 집에서 만들어낸 요리 같은 맛이고, 중독성이 있어서 누룽지 같은 느낌이 난다며 호평을 이어갔다.



이어서 백종원은 칼국수 집 사장님과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큰 아들이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고, 둘째 아들은 전재산을 투자해 떡집을 개업했지만 3개월 만에 화재로 전소되었다. 그리고 칼국수 집도 화재로 소실되었는데 생계유지를 위해서 어쩔수 없이 임시 천막에서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백종원은 사연을 듣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후 백종원은 피부터 속까지 수제로 만든 만두를 맛보고, 사연을 알고 먹으니까 건방지게 감히 맛을 평가할 수 없다며 평가를 미루기도 했다.



해당 편에서 백종원은 조리법이나 메뉴구성에 대해 솔루션을 제시했던 다른 식당과는 달리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리모델링과 식당 설비를 제공하며 칼국수 집을 지원했고, 이후 운영하면서 발견된 문제점인 대용량의 육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골목식당 - 원주 칼국수 집 예고편


지난 11일 백종원의 골목식당 본방송이 끝나고 오는 18일에 방영될 방송분에 대한 예고편이 나왔다.



예고편에는 원주 칼국수 집을 찾아간 김성주, 정인선의 모습이 나왔다. 그런데 해당 예고편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김성주는 칼국수 집에 쉰다고 붙여놨다며 영업중단을 암시했고, 칼국수 집 사장님은 "안 좋은게 걸렸어. 속상해 죽겠네." 라며 눈물을 보였다. 마주앉은 김성주는 안타까워했고, 정인선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왔다.


이어 백종원과의 영상통화 장면이 나왔는데, 백종원은 "세상 참 거지 같다." 며 눈물을 삼켰다.



최근 골목식당 담당 PD의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원주 칼국수 집 사장님이 원래 몸이 아프신데, 촬영하면서 몰랐던 것도 알게되서 다들 눈물바다가 됐다며, 칼국수 집 사장님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예고편 공개 이후 시청자들은 원주 칼국수 집 사장님에 대한 걱정을 감추지 못했고,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