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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s Story]/[잡학사전]

조희연 댓글논란 국민청원 1만명 돌파 - 일 안해도 월급받는 그룹

조희연 서울시 교욱감이 남긴 "학교에는 일 안해도 월급받는 그룹이 있다." 댓글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국민청원 게시글까지 올라왔고, 해당 청원글에 대한 동의자가 하루 만에 1만명을 돌파하였다.



조희연 교육감 - 댓글




앞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른 추가 개학연기 조치에 대해 묻는 누리꾼의 질문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되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15일 해당 게시글 댓글로 "사실 학교에는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하면 월급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다. 후자에 대해서 만일 개학이 추가 연기된다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할 것." 이라고 남겼다.


이 댓글에 대해 비판이 빗발치자, 조희연 교육감은 재차 "오해를 촉발하는 표현을 쓴 것 같다. 결코 교사 대 비교사의 구분을 말한 것이 아니다. 개학이 추가로 연기될 경우 방과 후 강사 등 비정규직 직원의 생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이였다." 라고 해명하였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조희연 교육감은 15일 페이스 북 게시글을 통해 "페이지 댓글에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제가 쓴 댓글 중 일부 표현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선생님들께 깊이 사과드린다. 개학연기를 두고 조장돼야할 여러 사안을 두고 고민하다가 나온 제 불찰이였다. 선생님들께 용서룰 구한다." 며 사과의 게시글을 올렸다.



조희연 교육감 - 국민청원


이와 같은 논란은 결국 국민청원까지 이어졌다.



16일 오전 10시 20분 기준으로 조희연 교육감 홈페이지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15일 게시된 "교육감님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일 안해도 월급받는 그룹에 대한 해명을 청원합니다." 라는 청원글에 1만명 이상이 서명했다. 


해당 청원글에는 "교육감이라는 자리에서 학교 현장에 대한 인식을 위와 같이 가지고 계신 것으로 전문 상에서 문맥이 읽히는 바,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주체들 사이에서 해당 발언에 대해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사기 저하가 심각히 우려된다. 괜히 하신 말씀이 아닌 무엇인가 마음 속에 정하고 글을 쓰신 것으로 파악된다. 교육주체 간의 불필요한 논쟁 및 비난을 막기 위해 해당 글을 작성한 교육감님게서 직접 해명해주시길 바란다." 고 기재되어있다.


현재 해당 청원글이 교육감 답변요건인 1만명의 동의를 넘어선 상태라, 조희연 교육감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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