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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s Story]/[잡학사전]

이재명 대선 지지율 2위 급부상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기존 3%에서 11%로 급부상했다. 최근 한달 사이 무려 8%p 가 상승하며, 대권주자 2위로 올라섰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구를 지지하는가?" 라는 질문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11%의 지지율로 이낙연 전 총리(23%)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이재명 지사가 강한 리더쉽과 추진력, 실행력을 보여주면서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것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결단력으로 지지층을 넓혀가고 있는 이재명 지사가 차기 대권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 한국갤럽 여론조사 -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3일동안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전 총리가 지난번 조사 대비 2%p 하락한 23%로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이어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11%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9%로 3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의 지지율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석열 검찰총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박원순 서울 시장이 뒤를 이었다.


 순위

이름 

지지율 

 1

이낙연 

 23% 

  2 

이재명 

11% 

 3

황교안 

 9%

 4

안철수 

4% 

 5

윤석열 

2% 

 6

홍준표 

2% 

 7

박원순 

1% 



■ 이재명 경기지사의 급부상




이재명 경기지사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중앙정부보다 한발 빠른 대응과 조치로 주목을 받았다.


이 지사는 신천지 대구교회로 인해 집단감염과 대규모 지역확산이 이어지자, 신천지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취했다. 신천지발 코로나19 감염을 막지 않으면 다른 어떠한 조치도 효과가 없다는 계산에서였다.


이에 이 지사는 지난달 25일 경기도내 모든 신천지 시설에 대한 강제폐쇄 명령을 내리고, 모든 집회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어 26일에는 과천시 별양동 제일쇼핑상가 4층에 위치한 신천지 예수교 총회본부에 직접 진입해 강제 역학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강제역학조사를 통해 경기도 신도 3만 3,582명, 2월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신도 9,930명의 명단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2일 이 지사는 코로나19 감염검사를 지속적으로 거부해온 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혐의를 적용해 긴급체포도 가능하다며 이만희 총회장을 압박했고, 직접 가평에 소재한 신천지 연수원을 방문하였다.


결국 이 과정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과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받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처럼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강력한 리더쉽과 빠른 추진력으로 경기도민을 비롯하여 국민들에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일하는 도지사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주었다. 결국 이같은 이지사의 행보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향후 이재명 지사가 지속적으로 지지층을 확보하면서 대권주자로서의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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