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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s Story]/[잡학사전]

서울 임산부 마스크 지급 - 지급대상, 지급규모, 지급방법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울시 거주 임산부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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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약 4만명 임산부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박시장은 "임산부들은 외출 자체가 조심스럽고 장시간 줄을 서기가 어려운 만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활용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서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라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임산부가 많은 자치구부터 우선 확보된 물량인 마스크 5만장을 우선지원하고,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대로 순차적으로 전 자치구에 배포를 할 예정이다. 강북 / 강남 / 성동 / 양천 / 광진구 등 자치구 자체적으로 지급하고 있는 곳은 후순위로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감염고위험군이나 약물치료 제한을 받는 임산부를 적극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임산부는 일반인에 비해 면역력이 현저히 낮아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처럼 고위험군에 속한다.


한편 지난 12일에 서울 중랑구에서는 초기 임산부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랑구 4번 확진자인 A씨(37/여)는 신내1동 거주자로 11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3번 확진자의 부인이다.


현재 방역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국내 임산부 확진자는 총 9명이다. 방역당국은 임산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가볍거나 약하더라도 중증도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입원 및 격리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임산부들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을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파되는 부분을 우려하지만, 전문가들은 태아로의 감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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