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일대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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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15분 부산기상청은 부산 경남 지역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폭풍해일특보는 조위가 160cm 이상일때 주의보가 발효되고, 210cm 이상이 예상될 경우 경보가 발령된다. 10일 영도구 공식 조위관측소에서는 만조시각 오전 9시 3분 기준으로 163cm 의 조위가 확인되었다.
부산기상청은 오는 12일까지 남해안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수위가 높은 기간이며, 10일 오전까지 남해상으로 저기압이 통과되면서 해수면 상승이 더해져, 만조시 높은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며,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예상되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10일 통영과 창원을 비롯하여 경남, 부산지역에 해일주의보가 발령됐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하였다.
아래는 행정안전부에서 발송한 긴급재난문자의 전문이다.
긴급재난문자
[행정안전부] 오늘 09:15분 경남(통영, 창원), 부산 해일주의보.
해안저지대 주민께서는 비상품 준비, 대피 권고시 대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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