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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s Story]/[잡학사전]

자가격리 앱 적용시작 - 3월 7일 13시부터

7일 오후 1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자가격리자 3만여 명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시작된다.



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박종현 행정안전부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7일 오후 1시부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일괄적으로 발송할 문자 URL을 클릭하면 순차적으로 자가격리 관리 앱이 실행되며, 앱의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자가격리자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은 자가격리자용과 전담공무원용 2가지 버전으로 개발되었는데, 오전과 오후 하루 2차례 알람이 작동되면, 자가격리자가 발열/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 발현유무를 자가 진단해 항목별로 "예" 또는 "아니오" 를 체크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전담공무원에게 발송된다.


해당 데이터를 받은 전담공무원은 이를 실시간으로 통보받아 이상이 확인되면 적합한 조치를 취하며, 해당 격리자가 증상 체크 결과를 제대로 입력하지 않으면 별도 유선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


또한 GPS를 활용하여 자가격리자가 격리장소에서 이탈하게 되면 격리자와 관리자 측에 동시에 경보음이 울리며, GPS기능을 꺼놔도 경보음이 울리고, 경보음이 울리는 즉시 경찰이 위치 추적에 들어가게 된다.


해당 자가격리 조치는 감염병예방법의 적용을 받아 자가격리를 거부하거나 협조하지 않으면, 해당 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다음달 5일부터는 해당 조항의 처벌규정이 강화되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정례브리핑에서 박종현 홍보관리팀장은 자가격리자가 6일 0시 현재 3만명이 조금 넘는데 해당 앱의 시행은 본인, 가족,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므로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공의 안전을 위해 자가격리지를 이탈하면 그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 줄것을 부탁했다. 


이아 현재 기술적으로 완벽한 상태가 아닌 상황이라 기술적 한계로 인한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해당 앱을 런칭할 수 밖에 현재 상황을 이해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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