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수상 때마다 봉준호 감독의 센스있고 유머러스한 수상소감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봉준호 옆에서 통역을 맡은 샤론 최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거웠다. 아케데미 시상식 뿐만 아니라 미국 토크쇼 등에서도 항상 봉준호 감독의 커뮤니케이션을 도맡았던 샤론 최. 샤론 최 프로필을 정리해보았다.
■ 샤론 최 프로필 - 기본정보
영문이름으로 샤론 최의 한국 이름은 최성재이다. 나이는 올해 25세이고, 국적은 한국인이다. 미디어 상에서의 유창한 영어와 깔끔한 통역으로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자란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지만, 샤론 최는 초/중/고 모두 한국에서 졸업하였고, 한국에서 용인외고 졸업 후 미국의 영화 아카데미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USC필름스쿨로 진학하여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 샤론 최 프로필 - 기본정보
- 이름 : 샤론 최 (최성재)
- 나이 : 25세 (2020년 기준)
- 학력 : 용인외고 - 미국 USC 필름스쿨
■ 샤론 최 프로필 - 경력사항
샤론 최는 USC 필름스쿨 내 USC Science Film Festival 에서 수상할 만큼 인재인 것으로 알려져있고, 현재까지 여러 영화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언론에서 봉준호 감독이 소개한 바와 같이 단편영화 감독으로서, "Self Portrait" 라는 작품을 제작한 바 있다. 그리고 과거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 때도 통역을 맡아 매끄러운 통역을 한 바가 있다.
■ 샤론 최 프로필 - 통역문장
샤론 최의 뒤어난 영어실력과 매끄러운 통역을 볼 수 있는 통역문장을 정리해보았다.
1) KOR : 기생충보다 훨씬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많이 나와요.
ENG : This movie is so much better than Parasite because you will see more of me in this film.
2) KOR : 원 없이 저를 볼 수 있습니다.
ENG : You will be almost sick of me after this film.
3) KOR : 여기서 되도록 말을 안하고 싶어요. 스토리를 모르고 가서 봐야 재밌거든요
ENG : I would like to say as little as possible here because the film is best when you go into it cold.
4) KOR : (배우들을) 살아서 날뛰는 물고기처럼 만들어주고 싶은데..
ENG : I want them feel like they're fish fresh out of water free to flap around whenever they want.
5) KOR : 자막의 장벽은 장벽도 아니죠. 1인치 정도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여러분들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ENG : Once you overcome the one-inch tall barrier of subtitles, you will be introduced to so many more amazing films.
지금까지 이번 봉준호 감독의 완벽한 통역으로 화제가 된 샤론 최에 대해 알아보았다. 인터뷰에서처럼 머지않은 미래에 영화인으로서 시상식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