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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s Story]/[잡학사전]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 재산순위, 부동산 보유현황, 확인 사이트


고위공직자 재산정보 신고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대통령, 국회의원 등 정무직과 1급 또는 "가" 등급 이상의 고위공무원, 고위 법관/검사 등은 재산을 매년 공개해야한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은 총 2,386명이였다.

최근 해당 고위공직자들이 신고한 재산공개 내용을 언론에서 분석한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부동산 최대 보유자



강대호 서울시 의원은 보유 부동산이 지난해 대비 17채 증가하여, 총 30채의 보유 부동산을 신고하여,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원은 지난해 서울 중랑구 다세대 주택 13채를 신고했고, 이후 경기도 가평에 전용면적 10평 미만의 소형 다세대주택 17채를 신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 의원은 2015년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해당 자산들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보유 주택 수 1위였던 이정인 서울시의원은 올해 24채를 신고하여 두 번째로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고위공직자가 되었다. 이 의원 부부는 수도권에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23채를보유하고 있다. 이 의원 역시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여 주택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다주택자 서울시 의회 집중





이번 재산공개내역을 살펴보면, 주택 보유 수가 많은 고위공직자 상위 10명 가운데 4명이 서울시의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서 언급한 강대호(1위), 이정인(2위)에 이어 10채를 보유한 이석주 의원(7위), 9채를 보유한 성흠제 의원(9위) 등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신고한 서울시의원 111명 가운데, 다주택자는 25명(22.5%) 이며, 5채 이상 보유자는 5명이다.


국회의원 부동산 보유




국회의원 가운데 이용주(무소속) 의원이 16채로 가장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의원은 서울 서초구 다세대 주택 11채와 반포/송파의 아파트 등 서울시내 에 총 16채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총 신고가격은 43억 7,900만원이다.

이어 2위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총 5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고가격은 5억 7,140만원이다.

신고가격 기준으로 살펴보면, 김세연 의원이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부산 금정구 단독주택을 각 한 채씩 총 두 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신고된 가격은 85억 8,400만원이다.


청와대, 사법부 다주택자



청와대에서는 황덕순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이 3채를 보유하여 가장 많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사법부에서는 김승표 수원고법 수석부장판사가 5채로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 공직자 재산정보 확인 사이트



한편 뉴스타파에서는 이번에 신고된 고위공직자 재산정보를 바탕으로 재산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를 오픈하였다. 해당 사이트 주소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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