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한국발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26일 기준 한국 국민의 입국을 금지/제한하는 국가는 모두 25개국으로 파악되었다.
■ 입국금지 국가
최근 14일 이내 한국 방문 이력이 있는 외국인으 입국을 금지한 나라는 싱가폴, 이라크, 홍콩, 이스라엘,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투발루, 마이크로네시아, 나우루,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미국령 사모아, 모리셔스 등 14개국으로 확인되었다.
25일까지만해도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는 7개국이였으나, 하루 사이에 싱가폴, 이라크 , 솔로몬제도, 투발루, 나우루, 쿠웨이트, 모리셔스 등의 7개 국가가 추가되었다.
* 입국금지 국가
- 싱가폴 - 이라크
- 홍콩 - 이스라엘
- 솔로몬제도 - 키리바시
- 투발루 - 마이크로네시아
- 나우루 - 바레인
- 요르단 - 쿠웨이트
- 사모아 - 모리셔스
■ 입국제한 국가
한국 방문이력이 있는 사람을 일정기간 자가격리 조치하거나, 건강상태를 관찰하도록 한 국가는 대만, 마카오, 베트남, 사모아, 태국, 중국 칭다오, 영국, 카자흐스탄, 키르키즈공화국, 투르크메니스탄, 오만, 카타르, 우간다이다.
* 입국제한 국가
- 대만 - 마카오
- 베트남 - 사모아
- 태국 - 중국 칭다오
- 영국 - 카자흐스탄
- 키르키즈공화국 - 투르크메니스탄
- 오만 - 카타르
- 우간다
■ 향후 전망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입국절차 강화 또는 금지 등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국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25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한국에 대해 3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하면서, 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권고하였는데, 해당 조치가 다른 나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